경제상황이 좋지 않아지면서 안정적인 배당 현금흐름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오늘은 왜 미국 시장에 투자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와 미국 배당 ETF 중에서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3가지 종목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보자.
미국 배당 ETF 장점
한국 주식투자자분들이 한국 기업에 대한 불신과 시장의 등락에 혀를 내두르고 미국 주식시장으로 많이 넘어가 투자를 하고 있다. 이는 미국 주식시장이 한국에 비해 투명성과 성장성이 좋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경제 패권 국가
미국은 강력한 통화인 달러를 가진 경제 패권 국가로,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세계적인 기업이 상장되어 있다.
분산투자 가능
다양한 기업들이 상장되어 있어 미국 ETF에 투자하면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이는 투자 리스크를 헷지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 된다.
풍부한 유동성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주식시장인 미국은 다양한 투자자금이 몰려 유동성이 풍부하다. 유동성이 많은 시장은 호재와 악재에 과도하게 민감하지 않은 장점이 있어 소액 투자자들에게도 좋다.
미국 배당 ETF 추천
1. SCHD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는 미국 주식시장의 대표적인 배당성장 ETF로 한국 사람들에게 인기가 상당히 좋다.
2011년 상장된 이후 약 13년간 평균배당성장률 12%, 주가 상승률 또한 2배 이상을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 지수에 편입된 종목을 리밸런싱하는 ETF다.
기술주만큼 강한 시세차익은 어렵지만 장기적으로 적립식 투자 시 안정적인 배당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 2023년 8월 기준 주가는 73달러, 배당수익률은 3.44%
2. QYLD
QYLD(Global X NASDAQ 100 Covered Call & Income ETF)는 나스닥 100 지수를 추종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배당수익률을 끌어올린 ETF다.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 8~9%의 고배당 정책을 유지하고, 주가 하락 시 어느 정도 헷지가 가능합니다. 다만 최근 주가 흐름은 배당수익률을 뛰어넘는 하락이 나와 SCHD보다 인기가 덜한 편입니다.
3. JEPI
JEPI(JPMorgan Equity Premium Income ETF)는 QYLD와 유사한 커버드콜 전략 ETF지만 S&P500 지수를 추종한다.
QYLD와 유사한 배당수익률을 보이지만 주가 하락 방어를 잘해 SCHD와 함께 미국 배당 ETF Top 2로 꼽히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나스닥을 추종하는 JEPQ 상품도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결론
투자 성향에 따라 배당 ETF를 적립식으로 매수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추구할지, 개별주 투자를 통한 시세차익을 노릴지는 각자의 판단이다.
다만 주식시장의 변동성을 피하고 에너지를 덜 투입하고 싶다면 미국 배당 ETF에 월 적립식 투자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또는 국내 개인연금저축계좌, 퇴직연금 IRP를 통해 한국판 SCHD를 매수하면 배당소득세 등 세금을 이연할 수 있어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