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나 수도권 부동산 재건축 아파트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대지지분 뜻과 확인방법, 계산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자.
대지지분 뜻
대지지분은 빌라나 아파트 같은 공동주택이 차지하고 있는 대지 면적 중에서 개개인이 얼마만큼의 대지를 소유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수치다. 아파트 분양 시에 59㎡, 84㎡ 과는 다른 개념이고 여기에는 놀이터, 주차장 등 공용면적 전체를 포함해서 계산한다.
대지지분이 중요한 이유
부동산에 있어 대지지분은 재건축 재개발이 이뤄질 때 사업성을 계산하는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아파트 단지 소유자 평균 대지지분이 높을수록 분담금이 낮아지기 때문에 재건축 동의 및 진행에 긍정적이다.
아파트와 빌라를 투자 대상으로 고려했을 때 빌라의 대지지분이 높은 경우가 많지만, 수요가 아파트보다 적기 때문에 대지지분이 높은 아파트 단지에 투자하는 사람이 많다.
대지지분 확인방법 계산방법
등기부등본
등기부등본 표제부의 ‘대지권의 표시’를 살펴보면 해당 부동산 소유자가 가지는 대지지분을 살펴볼 수 있다. 208.6분의 6.6116이므로 6.6㎡ = 2평 이라고 보면 된다.
등기부등본은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발급받을 수 있으나, 수수료가 들기 때문에 다른 방법들도 추천한다.
디스코
디스코 홈페이지나 어플에 접속하면 아파트 단지마다 대지지분을 확인 및 계산할 수 있다.
디스코에 들어가서 인기 단지인 송파구 아시아선수촌 단지를 클릭하고 왼쪽 ‘토지’를 누르면 아래 그림처럼 대지 전체면적을 알 수 있는데, 아래와 같이 계산해보면 아시아선수촌 평균 대지지분은 26.5평이다.
- 118,649㎡ ÷ 1356세대 ÷ 3.3 = 26.5평
확인해보면 평균 대지지분이 30평을 넘는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인근 공원 등을 포함했을 때 계산되는 값이라고 하니 참고하자.
본인이 매수할 타입(평수)의 대지지분을 확인하는 방법은 ‘건물’을 클릭하고 동호수를 입력하면 아래 그림처럼 대지권 비율을 확인할 수 있다.
아시아선수촌 1동 603호 대지지분은 42평으로 상당히 높아서 재건축 이후 건물을 2채 받을 수도 있겠다.
이번 글에서는 대지지분 뜻, 중요한 이유와 아파트 단지 및 동호수별 대지지분 확인방법까지 알아보았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